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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별 일기

생후 9개월

다리에 제법 힘이 붙었다. 붙잡고 일어선지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 소파도 기어오르고 안아만 줘도 마구마구 위로만 기어오르려 한다. 등을 붙이고 가만히 누워 있는 법도 없다.
아기 천사의 도전은 무궁무진하다. 잠시도 눈을 떼면 안 된다.
높이, 거리, 깊이, 무게 등등을 익히는 중이리라.
높은 곳에 뭐가 있는지 궁금해 까치발을 떴다. 고 작은 종아리에 힘이 들어간 모습이 앙증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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